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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카프카의 변신’, 25일까지 대학로 공연..원작을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10-15 13:14 KRD7
#연극 #카프카의변신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극단 시민극장은 연극 '카프카의 변신'을 오는 25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극 ‘카프카의 변신’은 프란츠 카프카 원작을 장경민 재구성 연출, 임은정 협력연출이 현대적 감각을 입혀 독특하고 새로운 표현형식의 연극으로 각색, 무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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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변신’에서 주인공은 생각하는 벌레다. 즉, 몸은 벌레이나 영혼은 인간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존재로서 주인공은 변신 이전의 부정하고 싶은 상태에서 벗어나 오히려 생각하는 존재의 모습을 충실하게 보여준다.

연극에서는 판에 박힌 생활을 하면서 벌레 같은 삶을 살던 주인공의 과거와 벌레이면서 새로운 삶,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는 현재가 교묘하게 병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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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생각하는 벌레로 변신했다는 사실은 시종일관 연극 속에서 명료하게 강조되고 관객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각자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는게 극단 관계자의 전언이다.

연극 ‘카프카의 변신’은 배우 이호림 한진우 김채원 민채연 이동협 임종현 정수련 정서윤 등이 출연해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공휴일은 오후 4시(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에 관객들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공연장 방역지침을 따라 만난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한편 이번 연극은 서울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공연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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