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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 11월 개봉 확정…SF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의 삶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10-16 11: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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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놀미디어)
(이놀미디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구직자들’이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개봉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구직자들’은 2220년 미래의 대한민국, 우연히 마주하게 된 진짜 인간(정경호)과 인공 인간(강유석)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함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인간 탐구 SF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개봉기념 포스터는 미래 사회의 인간(정경호)과 인공(강유석)이 서로를 마주 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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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앉아있는 인간과 서있는 인공의 모습은, 둘 간의 미묘한 긴장감과 함께 다른 듯 닮아있는 특별한 분위기를 전하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해 둘의 대화하는 모습은 미래의 인간과 인공은 과연 서로 어떠한 주제로 질문을 주고받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배경을 장식하는 무너질듯한 건축물과 아파트들은 친근하면서도 이질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로켓이 떠 있는 잿빛 하늘은 SF 장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포스터 상단의 ‘인간과 인공이 공존하는 2220년 생존기’라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펼쳐질 미래에 대한 모습을 암시해 주며, 이를 ‘구직자들’이라는 제목과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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