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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한 인명 구조, 피해자와 소방관 안전 지킨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0-10-21 09:20 KRD7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드론 #소방관 #강진소방서 #열화상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탑재한 드론이 인명 확인과 위치 알려줘

NSP통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2001년 6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화제 현장에서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중이던 소방대원 6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화제 피해자가 대원들에게"자신의 아들이 아직 건물 속에 있다"’며 구조 요청했고, 이를 들은 대원들이 수색에 나서다 건물이 붕괴하며 변을 당한 것. 그러나 이후 당시 아들은 이미 건물 밖으로 대피한 후라는 것이 밝혀져 듣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나 향후 드론을 활용한 인명 수색 활동이 전개되면 기술이 소방관들의 안전한 구호 활동에 기여해 이 같은 인명 손실이 줄어들 전망이다. 열화상 카메라 등의 고급 센서를 탑재한 드론이 현장 내 인명 유무와 정확한 위치 등을 알려줘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구호활동이 가능해진다.

강진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 활동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드론 비행 교육과 장비를 활용한 실종자 수색과 관제 실습을 마쳤다. 강진소방서를 비롯해 탐진강 일대에서 총 나흘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이번 교육에는 강진소방서장 김도연을 포함해 총 11명의 소방대원이 참석해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와 실종사 수색 방법을 배웠다.

NSP통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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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가한 장영기 구조대장은 “관할 구역 내 실종자 신고가 접수되면 차량 출동, 구조견 수색, 그리고 인력이 직접 수색에 나서 실종자 발견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등 활동 효율이 낮았는데,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활용할 경우 인명 구조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인명구조 시 드론 기술이 적용되면 빠른 인명구조는 물론이고 위험에 노출되는 대원들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 분명하다”라고 기술 도입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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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강진 소방 서장 역시 “변화하는 시대 드론을 통해 소방관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교육을 진행해준 드림항공 아카데미(대표 류원)와 주관해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하 전남드론산업지원센터는 정기적으로 도내 산업기관들의 드론 기술 수요를 파악 후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 역시 지난 6월에 실시된 수요 파악 워크숍의 후속 교육으로 진행됐다.

관련 문의는 전남드론산업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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