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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KB금융‧신한지주 ‘맑음’, 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비 온 뒤 갬’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10-23 18:37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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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020년 10월 3주차 금융업계 기상도는 KB금융과 신한지주의 ‘맑음’,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의 ‘비 온 뒤 갬’으로 기록됐다.

◆ KB금융‧신한지주 ‘맑음’=KB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 1조1666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변동성이 높아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으며 약 5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

KB국민카드 역시 중소가맹점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표로 약 15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추가 발행했고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SG)의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 A+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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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는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퓨처스랩이 육성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해 ‘신한퓨처스랩 개발자 전용채용관’을 열어 스타트업이 겪고 있던 개발자 채용을 지원했다.

신한카드는 결제‧이체‧송금‧신분증 등을 신한페이판에 담아 하나의 서비스로 구현한 디지털 지갑 ‘마이 월렛’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통 품목 데이터와 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해나간다.

◆ 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NH농협금융지주 ‘비 온 뒤 갬’=하나금융지주는 업무협약을 통해 저변을 넓혀갔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3분기 당기순이익 7601억원, 누적 당기순이익 2조1061억원을 시현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하나카드는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부산시와 ‘핀테크 산업육성 협약’을 맺고 금융허브인 부산시의 유망한 핀테크기업 발굴을 통한 다양한 협업의 기회를 마련한다. 하나은행은 한샘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샘 협력사 및 대리점에 시중 대출금리보다 최대 1.5%p 감면된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에프아이에스의 디지털‧IT부문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레드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혁신 소위원회의 주요 안건과 그룹 디지털부문의 주요 현안에 실무진 관점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고 디지털 혁신에 한층 더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KT그룹과 빅데이터·AI 공동연수를 진행해 KT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실습하고 실무에 적용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

NH농협금융지주 역시 다양한 부문을 개발해나갔다.

NH농협은행은 e커머스 기업 11번가와 ‘금융-커머스 융합 혁신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마이데이터사업 협력, 상품 및 서비스 공동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골드바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에 맞춰 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 4종을 전국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한편 NH저축은행은 비대면 중금리 신용대출상품 ‘NH멤버스론’을 출시해 영업점 방문이나 소득증빙서류 제출 등의 절차 없이 앱을 통해 대출을 실행하도록 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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