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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스타벅스가 강릉해변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강릉은 특히 커피축제가 열리기도 해 커피애호가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어서 스타벅스가 이들을 껴않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는 최근 강문해변에 스타벅스 강문해변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3층건물로 2층과 3층은 탁트인 강문해변이 한눈이 들어오는 뷰가 자랑이다. 해변이 바로 보이는 창가앞 자리는 주말엔 잡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다.

이 매장은 드라이브스루매장은 아니지만 매장 앞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져와도 불편함이 없다.

스타벅스 강문해변점

강문해변은 주변에 횟집도 많고 솟대다리등 사진찍기에 좋은 장소도 있어서 최근 방문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스타벅스는 강문해변에서 얼마 안떨어진 안목해변에도 매장을 운영중이다.

스타벅스가 이처럼 강릉해변가에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는 이유는 강릉이 동해안의 중요관광지라는 점도 있지만 커피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다는 점도 또다른 이유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강릉에선 커피축제가 열리고 있다. 안목해변을 중심으로 열리는 커피축제엔 다양한 행사등으로 커피애호가들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행사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이전 축제기간중엔 인파들이 몰려들어 해변도로 주차장이 꽉 차 주차장 부족문제가 대두될 정도다.

한 커피전문가는 ＂앞으로 강릉에선 스타벅스와 같은 브랜드커피와 개인매장들간의 경쟁이 더 치열할 것 ＂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 그리고 입맛을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가에 승패가 달려 있다 ＂고 말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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