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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NH농협은행, 녹색분야 우대 ‘NH농식품그린성장론’ 출시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10-29 18:19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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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9일 금융업계는 농협은행이 그린뉴딜로 대표되는 녹색분야 혁신 우수기업을 우대하는 ‘NH농식품그린성장론’을 출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자체진행하는 금융교실의 범죄예방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실무위주의 금융통계 데이터분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5억달러 규모의 후순위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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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 녹색분야 우대 ‘NH농식품그린성장론’ 출시=NH농협은행은 그린뉴딜로 대표되는 녹색분야 혁신 우수기업에 대출을 우대하는 ‘NH농식품그린성장론’을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농식품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며 친환경 또는 사회적 기업 인증 및 도입 현황 등이 확인되는 경우 ‘NH그린성장지수’ 등급에 따라 대출한도와 금리를 추가로 우대받을 수 있다.

NH그린성장지수는 농협은행이 자체 개발해 최초 도입하는 비재무 평가등급체계로 ESG(환경‧사회‧성장) 분야별 기업의 인증 및 도입 현황을 최고 1등급부터 최저 3등급으로 평가하며 기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범주에서 ‘G’를 성장 분야로 대체한 점이 특징이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MG희망나눔 금융교실’ 범죄예방 성과 인정받아=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8일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금융교육을 통한 금융범죄 피해 예방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4년부터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교육해왔다. 특히 시중금융기관이 입점하지 않은 금융 저수혜지역과 금융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금융범죄 예방에 성과를 내고 있다.

○ …여신금융협회, 실무 위주 ‘금융통계 패널데이터 분석’ 교육 진행=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교육연수원은 신용카드, 리스할부, 신기술금융회사의 기획, 마케팅, 데이터 분석업무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R을 이용한 금융통계 패널데이터 분석’ 교육을 오는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의 금융·경제 통계자료를 패널데이터로 가공‧분석‧리포팅하는 실습위주로 구성해 수강생들이 실무에서 바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다.

○ …KB국민은행, 5억 달러 규모 후순위 지속가능채권 발행=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5억 달러 규모의 10년만기 고정금리 코로나19 대응 외화 후순위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에 175bp를 가산한 수준인 2.518%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미국 및 유럽 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미국 대선 이슈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의 높은 대외신인도와 국내은행의 양호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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