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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사람들간의 접촉이 꺼려지면서 스타벅스의 주문행태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미국내 스타벅스 매장의 총 주문가운데 4분의1가량이 모바일주문으로 나타났다.

세계최대 커피회사인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 4분기중 미국내 스타벅스 매장의 총 주문중 24%가 모바일오더였다. 즉 100건의 주문중 24건은 모바일 주문으로 인한 것이었다. 이는 지난해말 모바일주문이 17%였더점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모바일오더가 올해들어 급격하게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고되면서 주문도 모바일로 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의 케빈 존슨 CEO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드라이브스루나, 접촉을 피하면서 주문할 수 있는 모습들이 늘어났다 ＂고 말했다.

스타벅스 미국내 모바일주문은 지난 2016년엔 3%에 불과했다.

한국내 스타벅스의 모바일주문 집계현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도 미국처럼 모바일주문 비중이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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