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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新연극 장르의 탄생, 웹 연극 '시그널' 상영 화제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0-11-02 11:05 KRD7
#극단디딤돌 #웹연극 #시그널 #코로나19 #비대면

극단 디딤돌, 기존 연극 틀을 깬 맞춤형 시선으로 새로운 장르 개척 도전

NSP통신- (극단 디딤돌)
(극단 디딤돌)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스마트폰, 태블릿 PC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안전 주제의 '웹 연극'이 신규 상영돼 화제다. 극단 ‘디딤돌(DIDIMDOL)'이 기획한 '쇼트 폼(Short Form)' 콘텐츠 형태의 웹 연극 '시그널(SIGNAL, 부제 : 그가 들려주는 다른 세상, 작/연출 임대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극단 디딤돌은 오는 11월 15일부터 자체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웹 연극 시그널을 전격 무료 상영한다. 또 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 후원을 맡은 유관기관들의 채널을 통해서도 무료로 송출된다. 이 작품은 공연계에 닥친 코로나19 확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마련된 비대면 특화 웹 연극 콘텐츠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시그널'은 동료의 추락사를 목격하고 트라우마를 갖게 된 주인공이 미래에서 온 아들로 인해 이를 극복한다는 내용을 담은 SF 판타지 분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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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테랑 배우 임동진을 비롯해 사단법인 한국연극배우협회 우상민 이사장, 배우 이광기·배기범·백승철·이지은·염재욱·유인혁·김단비·이규원 등이 총출동하는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연극은 물론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전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탄탄한 시나리오가 바탕이 되어 상영 전부터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가치를 창출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신바람과 멀티테이너 배우 임대일이 만나 웹 연극에 인문학적 감성을 더한 콜라보레이션 효과를 가미한다. 특히 이들은 소통과 조화를 통해 각 분야가 지닌 개성, 장점 등을 극대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기술, 연극, 인문학을 융합하고 디자인, 예술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연극 패러다임을 정립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 SBS 출신의 유동아 PD가 참여한 가운데 영상 제작, 조명, 무대, 음악, 의상, 분장 등 각 분야 실력파들이 합류해 웹 연극 완성도를 높인 것이 돋보인다.

웹 연극 시그널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새로운 연극 장르 패러다임 정립의 올바른 예로 꼽힌다. 웹 연극은 웹과 연극의 합성어로 기존 연극 장르를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접목하여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통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신 장르다. 무엇보다 이용자가 원하는 장면의 무한 재생 반복 및 멈춤 등이 가능해 기존 연극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전체 공연을 상영하는 온라인 공연과 달리 짧은 영상의 쇼트 폼 콘텐츠 형태로 제작된 것도 눈길을 끈다. 쇼트 폼 콘텐츠는 시간, 장소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짧은 분량의 영상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쉬운 접근과 몰입을 이끄는 것이 메리트다.

극단 디딤돌은 지난 2013년부터 공익적 사회적, 예술적 활동을 영위하고 나아가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를 창출하여 사업주 및 근로자, 국민들의 안전보건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기획을 갖춘 안전 연극을 상영하여 사고, 사망 예방은 물론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웹 연극 시그널 역시 이러한 이념의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특히 극단 디딤돌은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안전•보건, 문화, 예술, 사회공헌 5개 부문 수상 대한민국안전대상(경향신문사장상),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문화나눔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 대한민국지역사회공헌대상(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 감사패(안전보건공단이사장상) 등 여러 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극단 디딤돌 관계자는"코로나19로 비대면 공연 시청을 위한 영상 촬영 및 온라인 송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극장에서만 느끼고 감동할 수 있는 것을 영상화하였기에 질과 감동이 현격히 떨어지는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것이 현실"이라며"이에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해 초기 기획부터 희곡 및 연습 공연을 기존과 다르게 새롭게 구성하고 시도하여 비대면 영상 콘텐츠에 최적화한 새로운 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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