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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창원시와 총 731억 원 규모의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입주 공간’ 및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 개발사업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입주공간 조감도(이미지=캠코)

캠코는 창원시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37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600㎡,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연구소기업․벤처기업 입주 공간 및 창업 인큐베이팅(육성) 공간을 신축할 계획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창원 지역 소재 기술핵심기관(한국전기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한 연구소기업, 벤처기업 등이 함께 집약된 연구개발(R&D) 특구다. 캠코는 이번 사업으로 특구 내 입주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연구소기업·벤처기업이 안정된 연구 환경에서 그간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을 사업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 조감도(이미지=캠코)

이와 함께 캠코는 도시개발사업 조성 중인 창원시 ‘여좌지구’에 사업비 35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50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수영장·체육관·헬스장·실내암벽등반장 등으로 구성된 다목적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특히 국민체육센터 신축은 생활SOC 국비지원 사업이다. 여좌지구 내 연구소･기업 임직원, 지역주민의 편익을 높이는 체육․문화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위탁개발사업이 연구개발특구 활성화와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생활SOC 복합화 등 지자체 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해 공공 자산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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