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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스타트업과 손잡고 국내 최초 ‘AI미장로봇’ 개발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11-11 10:03 KRD7
#현대엔지니어링 #AI #인공지능 #AI 미장로봇 #바닥 면 평탄화

AI 로봇 활용한 콘크리트 바닥 면 평탄화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작업자의 별도 추가 조작 없이 ‘콘크리트 바닥 면 평탄화 작업’을 수행하는 ‘AI 미장로봇(이하 로봇)’을 개발했다. 또 이 로봇을 활용한 바닥 평탄화 방법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NSP통신-AI미장로봇(사진=현대엔지니어링)
AI미장로봇(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 로봇은 현대엔지니어링과 로봇기술 분야 스타트업 ‘로보블럭시스템’이 공동개발했다. 각 4개의 미장 날이 장착된 2개의 모터를 회전시켜 콘크리트가 타설 된 바닥 면을 고르게 한다. 기존 바닥 미장 기계 대비 경량화를 통해 활용성을 대폭 늘렸으며 전기모터를 도입해 기존 휘발유 모터 대비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다.

이 로봇은 타설 된 콘크리트 바닥 면을 3D 스캐너로 정밀 측량하고 평활도가 기준치를 벗어나는 부분에 대한 지리적 정보를 전송해 기술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해당 부분에 대한 미장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작업이 필요한 부분만을 정밀 식별해 신속하게 미장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시공 품질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으며, 그에 따른 공사비 절감 및 공기 단축도 가능하다.

이 기술의 적용으로는 스마트팩토리, 대형 물류창고, 공장형 건축물 등의 바닥 미장 불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행 사고나 가공정밀도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는 세대 콘크리트 면과 바닥재의 들뜸 현상으로 인한 하자도 예방하고 층간소음 저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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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AI 미장로봇이라는 혁신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서 건설현장에 대한 로봇기술의 선제적 도입에 앞장서게 됐다”며 “다양한 스마트 건설 기술 발굴 및 개발을 통해 건설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로봇 3D 프린팅을 활용한 ‘비정형 건축기술’ 개발에 이어 이번 AI 미장로봇까지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시켰다.

NSP통신-(사진=현대엔지니어링)
(사진=현대엔지니어링)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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