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롯데건설, ‘스팟 활용’ 대용량 건설 현장 데이터 플랫폼 공동연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11-19 09:31 KRD7
#롯데건설 #스팟 #건설 현장 #데이터 플랫폼
NSP통신-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현장에서 테스트 진행 중인 스팟 (롯데건설)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현장에서 테스트 진행 중인 스팟 (롯데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컨워스(Conworth)社와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활용한 건설 현장용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최근 스마트 건설 분야에서 드론과 레이저 스캐너가 현황 파악 및 현장 모니터링을 위해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드론과 레이저 스캐너를 통해 취득한 데이터는 수십 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대용량 데이터이기 때문에 저장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사무용 PC가 아닌 고성능의 워크스테이션 PC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고 데이터 후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으로 인해 즉각적인 현황 검토가 어렵다는 한계도 있었다.

G03-8236672469

하지만 롯데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컨워스에서 개발 중인 엣지클라우드 시스템 ‘B-Eagle’을 이용해 시계열적 형상 정보의 저장, 시각화, 분석, 및 공유 기능을 건설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직원이 스팟을 활용해 테스트 중이다>

또 데이터 취득에 활용하는 스팟(SPOT)은 보스턴다이나믹스社에서 개발한 건설용 4족 보행 로봇으로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보유 중인 스팟은 이번 연구에서 건설 현장의 데이터 취득의 무인 자동화 테스트에 활용된다.

컨워스는 연세대학교에 재직 중인 허준 교수가 대표이사로 있는 벤처기업으로, 건설산업과 플랜트 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현장 정보 기반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데이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NSP통신-롯데건설 직원이 스팟을 활용해 테스트 중이다 (롯데건설)
롯데건설 직원이 스팟을 활용해 테스트 중이다 (롯데건설)

한편 컨워스에서 개발한 ‘B-Eagle’은 엣지클라우드 방식의 분산처리 시스템으로 수백 기가바이트 수준의 대용량 데이터도 1~2시간 만에 처리가 가능하며 중간 단계가 없어 저지연(low latency), 저비용으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처리한 데이터는 사용자가 일반 PC의 웹(Web)과 스마트폰 앱(App)으로도 볼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