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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온라인 공연을 통해 어린이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 19일 네이버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공연 ‘도와줘요! 매직닥터’ 마술극은 어린이와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법사 의사인 매직닥터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미션을 제시하며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과 함께 하는 어린이 명작 클래식 공연’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회를 가질 예정으로 지난 9일~23일까지 참여자를 신청받았다.

참가자들은 개별적으로 받은 링크 주소를 통해 유튜브 채널로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으며 연주는 전국 도서관과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아이들을 위한 클래식 연주를 전문으로 하는 클포키 뮤직팀이 맡았다.

공연은 헝가리 무곡, 윌리엄 텔 서곡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한 클래식 명곡과 상어가족, 뽀로로 등 동화 주제곡을 담았으며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서관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며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이번 클래식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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