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제약사인 보령제약(003850)이 호실적과 고혈압치료제인 ‘카나브’의 판매급증으로 증권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인기를 크게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보령제약의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올 3분기에 매출 1454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은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9%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 회사의 고혈압 치료제인 카나브의 3분기중 판매가 45% 증가한 255억원으로 나타났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의 간판신약으로 카나브의 매출증가는 이회사에 기대를 걸고 있는 투자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증권가에선 투자자들이 보령제약의 매수를 늘리고 있다. 이같은 긍정적 기대감을 반영하듯 보령제약의 주가는 25일 23.58% 폭등한 2만7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신영증권은 ＂보령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고 분석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