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이 유소년 축구클럽 여수FC U-18 감독·선수대표를 초청해 격려하고 훈련용 겨울 패딩점퍼를 후원했다. (여수시체육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체육회 명경식 회장이 여수시 유소년 축구클럽 여수FC U-18 감독·선수대표를 초청·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명경식 회장은 여수FC U-18 선수단과 축구협회 관계자 25명에게 겨울철 훈련에 대비한 패딩점퍼 단체복을 사비를 들여 제작해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명경식 회장, 김평호 여수시축구협회장, 류성식 여수시체육지원과장, 김용만 체육지원팀장, 선수단 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평호 축구협회장은 “추운겨울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이번 방한복 후원은 선수단 모두에게 큰 격려가 됐다”며 “더욱 훈련에 정진해 경기력 향상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명경식 회장은 “여수FC U-18 선수단은 여수 축구의 산실이자 자존심인 만큼 열심히 훈련해서 여수출신 전 국가대표 故정병탁 선수와 신연호, 노인우, 여범규, 고종수 선수와 같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여수를 한국 축구의 메카로 만드는데 축구협회, FC감독, 코치가 상호협력하기 바라고 여수시체육회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FC는 지역축구 활성화와 엘리트체육 발전을 위해 지역 축구인들의 오랜 노력으로 지난 1월18일 올림픽 축구대표팀 출신 윤용구 감독, 문선욱 코치, 여수 구봉중학교 졸업생 10명과 오디션 선발 선수 및 타지역 선수 8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 공식 창단식을 갖고 훈련에 돌입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