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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공공기관 사칭한 피싱사이트 활개…최근 5년간 4만6천건 넘어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11-29 14:10 KRD7
#양정숙의원 #가짜공공기관 #피싱사이트

국가 및 공공기관 피싱사이트 2,270건으로 가장 많아…양정숙 의원 “피싱사이트 대국민 예방 홍보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해야”

NSP통신-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 (의원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 (의원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가 및 금융기관, 포털사이트 등을 사칭·모방한 가짜 피싱사이트가 성행하고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10말 현재까지 신고·차단된 피싱사이트 건수는 4만 6,65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에 6,504건의 피싱사이트가 신고·차단됐고, 2016년 4286건, 2017년 1만469건, 2018년 1만82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0월말 현재까지 5054건이 신고·차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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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신고·차단한 유형별 사칭기관 현황을 보면, 국가 및 공공기관 피싱사이트가 227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포털업체 피싱사이트 742건, 금융기관 피싱사이트 73건 순이었으며, 이외 기타 유형은 196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정숙 의원은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가짜 피싱사이트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범죄에 악용되면서 이용자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정부 기관은 물론 이동통신사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피싱사이트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국민 예방 홍보와 함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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