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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ESG 역량 강화…‘글로벌 트렌드 선도’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11-30 15:31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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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코로나19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경영 강화는 주요 경쟁력 요인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에서는 카드‧캐피탈 업계까지 잇달아 채권 발행을 통해 ESG경영을 위한 자금 확보에 집중했다.

먼저 롯데카드는 중소‧영세 가맹점 금융지원을 위해 각각 15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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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나카드 역시 2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으며 지난 10일에는 하나캐피탈이 3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KB국민카드도 지난 6월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한데 이어 10월에는 1500억원의 ESG채권을 추가 발행했다.

특히 KB금융은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구성해 2023년까지는 66조원의 혁신금융지원,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을 통해 총 76조원의 금융지원을 계획하는 등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지방은행 중에서는 BNK부산은행이 그린뉴딜‧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사업,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현안 관련 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ESG경영‧역량 강화와 관련해 “‘ESG’라는 용어가 지난해부터 많이 쓰였을 뿐 업계에서는 그 이전에도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ESG 강화가 당연히 필요하기도 하지만 전 세계적 흐름이 되며 선도적일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며 업계에서 도태되지 않고, 이를 선도하기 위해 당연한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친환경 등 ‘ESG’의 필요성이 두드러지고 이를 전 세계가 공감한 만큼 ESG는 당분간 전 금융권에 걸친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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