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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30일 금융업계는 산업은행이 후행투자 승인절차를 완화해 벤처투자촉진을 도모한다.

KB국민은행은 ‘KB브릿지’를 전면 개편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모바일전용 디지털카드 ‘일년의설렘’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고객이 참여하는 ‘소외계층 아동 겨울나기’ 공모사업을 지원한다.

○…산업은행, 후행투자 절차 완화…벤처투자촉진 도모=한국산업은행(이하 산은)은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공동으로 출자기관(LP) 협의체를 통해 후행투자 승인절차를 완화한다.

기존에는 운용사가 타 조합을 통해 후행투자를 할 경우 조합원의 특별결의(3분의 2 이상 찬성)를 얻는 절차가 필요했으나 이번 조치로 이해상충 이슈가 없을 경우 운용하는 모든 펀드가 조합원 총회 없이 사전보고만으로 후행투자가 가능해져 운용사의 업무 부담이 대폭 경감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 자영업자 상생지원을 위한 ‘KB브릿지’ 전면 개편=KB국민은행은 기업고객 대상 종합 비금융서비스 플랫폼 KB브릿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 앱은 소상공인에게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자금을 추천하고 창업‧상권분석 컨설팅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는 KB소호컨설팅센터를 연계해준다. KB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으로 정책자금 추천 기능 외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자영업자‧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디지털카드 ‘모바일전용 일년의설렘’ 출시=IBK기업은행은 지난 27일 실물카드 없이 발급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카드 ‘모바일전용 일년의설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직장인이 스마트뱅킹 어플리케이션 ‘i-ONE(아이원) 뱅크’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10분 이내에 바로 사용 가능하며 카드 신청 시 원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택하면 카드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된다. 혜택은 간편결제 종류, 온‧오프라인 사용에 관계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사용한 연간 이용대금에 따라 최대 70만원 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 우리은행, 고객참여 ‘소외 아동 겨울나기’ 공모사업 지원=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WOORI와 함께 건강하고 신나는 겨울’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소외계층 아동의 겨울나기 공모사업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오는 12월 1일부터 우리은행 SNS채널(페이스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SNS채널(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응원 댓글, SNS 공유, 좋아요 1000건 목표 달성 시 1억원의 기부금이 사전 공모로 선정된 10개 지역아동센터와 소외계층 아동 겨울나기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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