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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의 조선소들이 연일 선박 수주 계약을 늘리고 있다.

수주계약은 사실상 거의 모두 LNG/LPG추진 사양이 적용이 되고 있으며 건조기간에 LNG추진사양으로 변경될 수 있는 설계방식을 선주들은 요구하고도 있다.

이는 결국 선박엔진의 수요를 늘리게 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으며 HSD엔진의 수주량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을 예상해볼 수 있다.

LNG/LPG 추진엔진은 벙커유 사용 엔진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점과 여러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ESD(Energy Saving Devices)와 오염 저감장치 등의 부가적인 신규부품판매 사업도 성장하게 될 것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약 3만척의 현존선이 여러 차례 친환경선박(Eco-ship)으로 달라지는 과정을 보이게 될 것이며 HSD엔진은 선박교체수요에 따른 엄청난 성장 수혜를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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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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