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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큐, AI 통합플랫폼…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동시 지원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0-12-15 08:42 KRD7
#티쓰리큐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AI 플랫폼으로 정부 입찰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소와 대기업을 물리치고 자리 매김한 중소기업이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전문기업 티쓰리큐(T3Q)다. 지난 10월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지휘통제 지능정보 플랫폼 구현 기술' 구축 사업에서 티쓰리큐는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선협상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티쓰리큐의 AI 플랫폼 ‘T3Q.ai’는 국내 유일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통합플랫폼이다.

T3Q는 소프트웨어 개발로 시간은 1/3로 줄이고, 품질은 3배 높이자는 기치 아래 2007년 창업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오픈소스, SW아키텍처, 빅데이터, 딥 러닝 기술력을 확보한 AI 개발 기업이다. 2015년 이후에는 모든 역량을 딥러닝과 빅데이터에 집중하여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인공지능 플랫폼인 ‘T3Q.ai’를 출시했다. ‘T3Q.ai’는 실시간으로 정형 비정형 빅데이터 처리 및 AI 솔루션개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범용 플랫폼이다. 이를 기반으로 금융, 의료, 국방, 스마트시티, 중소기업 AI 서비스 플랫폼을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하고 있으며, 수평적 범용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NSP통신-T3Q.ai AI플랫폼 (티쓰리큐 제공)
T3Q.ai AI플랫폼 (티쓰리큐 제공)

이 회사 대표인 박병훈 사장은 “국내 인공지능 투자와 연구는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고, 적용 분야도 단순 상담·상품 안내 등 특정 서비스에 집중적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그 응용 분야가 다양화되고 고도화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대다수 기업은 전략적 자리매김에 따라 특화된 인공지능 서비스 또는 기능 개발을 위해 막대한 자원과 인력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근간이 되는 빅데이터는 일부 대기업에 한정되어 구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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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최신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고비용의 투자 여력이 부족하고, 투자 후 단기간에 효과가 발생하지 않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이 고착화되면 경제 전반의 역동성과 혁신역량 저하로 귀결될 수 있다.

박 사장은 “데이터만 있으면 어느 기업이나 쉽고 빠르게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지능화 시대 상생 기반을 만들어 보자란 취지로 2015년부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마침내 ‘T3Q.ai’를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T3Q.ai’는 비즈니스 영역별로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팩을 내장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현재 금융, 통신, 국방, 보안,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AI플랫폼 ’T3Q.ai’가 지향하는 목표는 전문 개발자, 스타트업, 솔루션 제공 기업, 데이터 보유 업체 등이 생산자, 소비자, 거래자, 유통자 관계 속에서 상생하는 AI 생태계 조성이라면서 정부 사업에 잇따라 참여로 AI플랫폼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티쓰리큐는 지난 7월 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도하는 'AI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의 일환인 AI 제조플랫폼 구축 사업에 민간 클라우드 NHN-KT 컨소시엄의 주요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T3Q.ai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플랫폼(PaaS) 개발과 제조데이터 관리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이 스마트 공장에서 생성하는 제조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KAMP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시 스마트공장이 본격 확산 돼 중소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국방 분야에서는 지난 10월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지휘통제 지능정보 플랫폼 구현 기술'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종합과제 233억 5800만원 중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에 걸쳐 61억 5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본 과제다.

금융 분야 사례로는 AI 및 빅데이터 실시간 플랫폼을 기반으로 ‘채널 별 유입 현황 분석,’ ‘장애 및 이상 징후 탐지’’, ‘업무별 거래 건수 및 거래 평균 응답 시간 분석’, ‘최대 트래픽 및 오류 분석’ 등 전 구간에 걸친 거래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여 비즈니스 관점의 통합 뷰를 BC카드사에 제공하고 있다.

의료분야에는 이미지인식기술을 활용하여 치과 치료에 필요한 두부계측점을 자동으로 추적하여 생성하는 기술을 제공, 의사가 일일히 체크하던 계측점을 엑스레이 이미지만 보고 판독하여 이를 활용한 치아교정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박 사장은 “인재가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며"회사가 성장하는 것은 모두 직원들의 공로라면서 인공지능 분야에서 조용히 뚝심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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