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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 총재, “국내은행들, 볼커룰 등 금융규제 관심 기울여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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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중수 한국은행(이하 한은) 총재는 18일 신한 등 9개 은행대표들이 참석한 금융협의회에서 국내은행들은 은행 대형화에 따른 시스템 리스크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볼커룰 등 금융규제 움직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김중수 한은 총재 및 우리, 신한, 농협, 기업, 하나, 스탠다드차타드, 한국씨티, 수출입, 수협 등 9개 은행 대표들은 유로지역 정치 불안 및 국가채무 위기 재 부각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들은 “외화자금사정과 관련해 은행장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대외불안 확대에 대비하여 장기자금을 미리 확보한 데다 외화자금 수요도 크게 늘지 않아 아직 큰 어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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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들은 유로지역 채무문제가 장기화되면서 하반기 이후에는 국제금융시장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므로 이에 대비해 외화자금 先확보, 조달원의 다변화 등에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특히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볼커룰(Volcker Rule), D-SIFI(Domestic-Systemically Important Financial Institution) 규제 등 금융규제 관련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므로 국내은행들도 이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최근 미국 일부 투자은행의 대규모 파생상품 투자손실과 관련해 국내은행들도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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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 총재도 최근 국내은행들의 해외 시장 개척 및 점포 확대, 국내 기업의 해외활동 관련 금융지원 강화 등 해외영업 확충 노력과 관련해 우리나라 은행 산업의 국제화 수준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현지화 및 경쟁력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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