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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지역본부제 폐지 등 조직개편 단행…‘미래성장경쟁력·CSV강화’ 방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1-11 17:32 KRD7
#한진(002320) #지역본부제 #조직개편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성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을 강화하는데 방점을 둔 2021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미래성장전략실 신설 ▲마케팅총괄부를 마케팅실로 확대 개편해 미래 성장 경쟁력과 전사적 CSV 및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하고 ▲택배사업본부 내 업무개선팀 신설 ▲ 지역본부제 폐지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조직 슬림화에 의한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하도록 개편했다.

신설 미래성장전략실은 신사업 발굴 및 개발, Hanjin Open Innovation Hub 운영,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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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실은 기존 마케팅팀, CSV팀에 홍보팀을 이관해 전사적 CSV 및 전략적 마케팅·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함안수박 공동 마케팅과 선불카드와 배송을 결합한 내지갑속과일 플랫폼 등 지역사회 및 소상공인과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택배기획본부 내 업무개선팀을 신설하고 지역본부제도를 폐지했다.

택배사업본부 내 신설하는 업무개선팀에서는 지속적인 택배물량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택배 업무효율화 및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신사업의 현업 적용을 지속 추진한다.

또 기존 수도권·경인·중부 등 6개 지역본부를 폐지하고 각 사업본부에서 지점 직할 관리 체제로 전환하는 조직 슬림화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사업본부별 책임 관리를 강화한다.

한진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한진이 보유한 물류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구성원과의 상생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CSV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비핵심 자산 매각 등 다각적인 경영효율화 노력도 이어간다.

한편 한진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계 영업이익이 8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및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 6145억원을 기록하는 등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을 통해 2017년부터 지속적인 영업 흑자를 내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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