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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빨간 재킷’ 2월 3일 개봉…그로테스크하게 비튼 잔혹동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1-20 15: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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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판씨네마)
(판씨네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고전 ‘빨간 모자’를 그로테스크하게 비튼 19금 잔혹동화 ‘늑대와 빨간 재킷’이 색다른 광기와 공포가 느껴지는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끝내주는 영화를 보여주지. 지금 들리는 비명, 연기가 아니라 진짜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되어 으스스하고 무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고전 ‘빨간 모자’ 동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을 가진 주인공 이브가 자신만의 예술혼을 불태우며 여성들을 촬영하는 것에 집착하는 새디스트 살인마와 그의 동료의 계략에 빠져 납치를 당할 위험에 처한다.

이브를 차에 태운 채 질주하던 살인마 일당은 갑작스러운 사고를 겪게 되고 이 기회를 틈타 이브는 산속으로 도망친다. 이후 맨손으로 절벽을 오르고 악에 받친 끔찍한 비명을 지르는 등 180도 달라진 이브의 모습이 연이어 보여지며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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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본능에 눈뜬 빨간 재킷 vs 늑대 같은 사디스트 살인마”라는 카피와 예고편 후반부 살인마가 오히려 ‘이브’의 사냥감처럼 쫓기게 되는 장면을 통해 ‘이브’가 살인마에게 맞서면서 시작되는 개성 넘치는 공포를 짐작케 한다.

강렬한 비주얼과 독특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늑대와 빨간 재킷’은 그동안 할리우드에서 양산된 프랜차이즈 공포 영화에 식상함을 느끼는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예정이다.

뱅상 파로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벨기에를 대표하는 루시 드베이, 아리 보르탈레르 등이 출연해 웰메이드 공포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특히 ‘살인마’ 역을 맡은 배우 아리 보르탈레르는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라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걸’에서 연기했던 헌신적이고 든든한 라라의 아버지 ‘마티아스’와 동일인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여 관객들에게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픽션과 애니메이션을 콜라보한 오프닝과 개성 넘치는 호러 비주얼, 배우들의 역대급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영화 ‘늑대와 빨간 재킷’은 참신한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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