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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전망

서울 등 수도권 거래부진·전셋값도 약세…5·10부동산대책 ‘글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5-25 10:0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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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5·10부동산대책이 발표 됐지만 주택시장은 전혀 반응이 없는 상태다. 아파트 거래주진은 물론 전셋값까지 약세다.

김지연 부동산1번지 팀장은 “정부 대책에 대한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었고, 매수세 부진과 호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다시 불거진 유럽발 금융 위기로 국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투자 심리는 더욱 얼어붙었고,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심리도 실종됐다”고 밝혔다.

서울 등 수도권의 거래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1월 28일 이후 1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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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약세도 계속됐다. 비수기로 전세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역세권이나 소형 아파트 위주로만 간간히 거래되는 분위기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0.04%, 신도시 -0.02%, 경기 -0.03%, 인천 -0.09%로 인천의 내림폭이 커졌다.

전세시장 변동률은 서울 -0.02%, 신도시 -0.03%, 경기 -0.05%를 기록했고 인천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 재건축 변동률은 -0.06%로 집계됐다. 강남(-0.33%), 강동(-0.15%), 서초(-0.09%), 송파(-0.04%) 등 강남4구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남구는 5.10 대책 발표 후 거래시장이 더욱 조용해졌다. 조건부 정비계획안이 통과한 주공2,3단지도 시세가 선 반영돼 가격 변동은 없었다. 개포주공1단지는 면적별로 급매물이 다시 출시되며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개포주공1단지 49㎡는 7억7000만~8억3000만원 선으로 20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도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잠실주공5단지는 5.10대책 전에 오른 호가가 계속 빠지며 금주도 면적별로 500만~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서초구는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는 서초동 우성1차가 하락했다. 109㎡가 1000만원 떨어져 8억~8억5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NSP통신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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