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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 528.4억달러…전년비 5.3%↓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1-28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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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가 외환파생상품 거래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0년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528억4000만달러로 전년(557억7000만달러) 대비 29억3000만달러(-5.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중 환율이 단기 급등했다가 이후 하향 안정화됨에 따라 외환파생상품 거래수요가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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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03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억9000만달러(+2.5%) 늘었으나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25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4억2000만달러(-9.5%) 줄었다.

현물환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입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증가가 주로 영향을 미쳤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과 외은지점의 거래규모가 각각 247억7000만달러, 280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3억1000만달러(-5.0%), 16억2000만달러(-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물환을 자세히 보면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147억2000만달러)가 9억6000만달러(+7.0%) 증가한 반면 엔/달러 거래(5억3000만달러)는 1억5000만달러(-21.7%)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113억6000만달러)과 외은지점(89억6000만달러) 거래 모두 각각 3억4000만달러(+3.0%), 1억5000만달러(+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상대방별로는 국내고객(61억6000만달러), 비거주자(49억1000만달러)와의 거래가 각각 7억7000만달러(14.2%), 8000만달러(1.7%) 증가한 반면, 외국환은행간 거래(92억5000만달러)는 3억6000만달러(-3.8%)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의 경우 선물환 거래(99억2000만달러)는 NDF거래(-20억1000만달러)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20억7000만달러(-17.2%) 줄었다.

외환스왑 거래(213억4000만달러)는 외국환은행간 거래(-13억9000만달러)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2억8000만달러(-5.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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