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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 쇼케이스, “‘제2의 아이유’ 감사하지만 주니엘만의 음악 하겠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6-08 02:45 KRD7
#주니엘 #일라일라
NSP통신- (NSP통신 DB)
(NSP통신 DB)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실력파 신예 여성 싱어송라이터 주니엘(20. 본명 최준희)이 자신과 가요계 대세 ‘아이유’와 비교되는데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6일 오후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는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의 첫 여성가수의 스타트 테잎을 끊은 주니엘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날 쇼케이스는 ‘기타치는 소녀’ 주니엘이 2010년 일본판 ‘슈퍼스타K’로 불리는 ‘니지이로 슈퍼노바’에서 한국인임에도 우승을 차지해 현지 데뷔해 활동을 시작한 뒤 한국에서 역데뷔한다는 점과 씨엔블루 정용화가 데뷔음반을 직접 프로듀싱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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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에서 발매한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이자 자작곡인 ‘Ready Go(레디 고)’로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린 주니엘은 이어 선 공개돼 높은 인기를 모은 정용화의 듀엣곡 ‘바보’와 타이틀 곡 ‘illa illa(일라일라)’ 등 국내 데뷔 첫 미니앨범 ‘My First June(마이 퍼스트 준)’에 수록된 3곡을 기타 연주와 함께 잇따라 열창해 냈다.

타이틀 곡 ‘일라 일라’는 어쿠스틱한 기타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렌디한 모던 팝으로 첫 사랑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으며, 첫 사랑을 이름 모를 들꽃을 지칭한 가상어 ‘일라(illa)’에 비유한 서정적인 곡으로 주니엘 특유의 감성을 엿보게 했다.

특히 정용화가 주니엘의 음악적 성향과 가창력을 염두해 직접 작곡해 선물한 ‘바보’ 무대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기타를 치며, 달콤하고도 감미로운 화음을 이뤄내 쇼케이스를 찾은 주니엘 팬클럽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이끌기도 했다.

데뷔 전부터 아이유와 비교되며, ‘제2의 아이유’로 불리우고 있는 주니엘은 “아이유 선배가 ‘국민 여동생’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내게 네티즌들께서 ‘제2의 아이유’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신 사실을 알고 정말 기뻤다”며 “하지만 이제 갓 데뷔하는 신인인 내게 이같은 수식어는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주니엘만의 음악과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MC 정지영이 “아이유와 비교해 나은 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낫다고 하기 보다 내 보이스는 곡의 느낌에 다라 톤이 달라지는 것”이라며 “다양한 곡들을 다채로운 보이스 컬러로 소화해 낼 수 있다는 것이 나만의 장점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주니엘은 이 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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