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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등 말산업 32개 단체들, 온라인 발매 한국마사회법 개정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2-07 19: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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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산업 약 7조 6000억 원 피해·한국마사회 4500억 원 적자

NSP통신-호소문 전달(좌측부터 위성곤 홍기복 김창만) (한국마사회 노조)
호소문 전달(좌측부터 위성곤 홍기복 김창만) (한국마사회 노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전국마필관리사 노동조합,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등 32개의 말산업 종사자 단체들이 고사 직전인 말산업 붕괴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온라인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촉구했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등 32개의 말산업 종사자 단체들은 6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으로 말산업 전체 약 7조 6000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됐으며 그간 자체 재원을 투입해 말산업을 지탱해왔던 한국마사회 역시 지난해 4500억 원의 적자로 유보금이 고갈 돼 말산업 종사자들도 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사회가 매년 출연하던 천 억원 가량의 축산발전기금이 증발 되고 1조 원의 세수도 감소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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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은 “말산업 종사자 단체들은 온라인 마권 발매가 경마의 건전성 강화, 불법경마 폐해 차단, 장외발매소 갈등 해소 등 정책적인 효용성을 갖고 있어 이미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되어 있으며 국내 말산업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므로 국회와 정부가 현재 상정된 관련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6일 말산업 관련 단체를 대표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김창만 협회장과 한국마사회 홍기복 노조위원장이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인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직접 방문해 호소문을 전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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