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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뷰티 인 더 글라스’가 2월 18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뷰티 인 더 글라스’는 무의식 속 이상형을 증강현실로 구현해 주는 특별한 안경 어기가 무료하던 펠릭스의 일상에 찾아오며 벌어지는 SF 로맨스 영화다.

‘톰과 제리’, ‘토이 스토리 3’, ‘인사이드 아웃’ 등에 출연한 배우 겸 성우 리차드 카인드가 주인공 펠릭스역을,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배우 크리스텐 하퍼가 안경 어기로 구현되는 이상형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에는 현실 속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여주인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수치로 입력된 외모, 지성, 스타일과 같은 매력 지수는 안경 ‘어기’를 쓴 남주인공의 이상형에 매칭되는 것처럼 보여 SF 장르만의 신비스러움이 돋보인다.

특히 ‘안경을 쓰면 보이는 꿈의 이상형’이라는 카피는 현실 속에서 만나기 어려운 이상형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어기’의 특별한 기능을 암시하며 안경을 쓰고 싶게 만들어 준다.

이렇듯 매력적인 여주인공과 ‘안경’을 통해 이상형을 만나게 한다는 독특한 소재가 돋보이는 ‘뷰티 인 더 글라스’의 메인포스터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독창적인 SF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어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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