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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저가 아파트 가구수 증가…매매가격 하락 탓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6-14 13:2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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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수도권에 2억 이하의 저가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써브가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345만4549가구를 대상으로 2억원 이하 가구수를 분석한 결과, 83만2563가구로 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8년 수도권 내 2억원 이하 가구수는 79만9370가구에 머물렀으나,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서 82만408가구로 저가 아파트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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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0년 8·29대책 등과 같은 정부의 부양책에 힘입어 다시 79만6272가구로 감소했으나 수도권 시장 침체가 심화된 2011년 들어서는 81만8601가구, 올 2012년에는 83만2563가구로 2년 연속 저가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7만4606가구로 2억원 이하 아파트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이 19만6334가구, 서울 6만1623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박정욱 선임연구원은 “최근 부동산시장은 대내외 악재로 매수세가 위축되는 등 좀처럼 구매력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수도권의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어 2억원 이하의 저가 아파트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며 “무주택자로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라면 지난 5·10대책에 포함됐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과 ‘U-보금자리론 우대형2’(대상주택가격 6억원 이내, 대출한도 2억원 이내) 등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를 적극 활용해 매매에 나서볼만 하다”고 분석했다.

NSP통신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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