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우경정보기술, 차별화된 기술로 해외시장 공략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1-02-22 08:51 KRD7
#우경정보기술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ICT 융합보안 글로벌 선두 기업’을 지향하는 대구의 IT 강소 기업이 있다. 지능형 영상정보 보안과 영상인식 분석솔루션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우경정보기술이다. 특히 ‘ICT 융합보안 글로벌 선두 기업‘의 비전을 목표로 ABC(AI, BigData, BlockChain, Cloud)기술 기반의 ICT 산업 융합 보안 분야에 차별화된 인재 앙성과 R&D 투자로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008년 12월 설립된 우경정보기술은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에 위치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매출액은 140억원으로 2019년 대비 28%의 성장을 했고, 금년 매출은 220억원이 목표다. 동사는 2018년에 얼굴인식 기반 분석 시스템으로 베트남 시장을 개척했으며, 지난 해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객체 마스킹 솔루션을 수출했다. 말레이시아에 도 버스승객 분석 솔루션을 수출했으며, 최근엔 미국 플로리다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2019년에는 대구 지역의 IT기업 30여 개사와 함께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팀 대구'를 결성, 해외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NSP통신-박윤하 사장 (우경정보기술 제공)
박윤하 사장 (우경정보기술 제공)

우경정보기술이 제공하는 핵심 솔루션으로는 개인영상정보보안 솔루션, 영상인식 및 분석 솔루션, 재난안전 솔루션, 얼굴인식 분석솔루션이 있다.

개인 영상정보 보안 솔루션에는 ‘시큐워처SECUWATCHER for CCTV 영상반출‘ 솔루션과 ‘시큐워처 for CCTV 영상 암호화‘ 솔루션, ’시큐워처 for CAMS CCTV 자산 및 근무관리‘ 솔루션이 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시큐워처 for CCTV 영상반출‘ 솔루션은 CCTV 영상 정보에 자체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보호, 영상데이터 보안, 위·변조 방지, 접근 통제 등을 지원한다. 주요 고객으로는 전국 229개 통합관제센터 중 60여개 통합관제센터에 제품이 설치되어 있다.

G03-8236672469

영상인식 및 분석솔루션으로는 '시큐워처 for Hi-VS'가 있다. 이 솔루션은 CCTV 영상 내 사람의 성별, 키, 옷 색상, 이동방향 등을 검출하고 분석할 수 있다. 차량에 대해서도 차종, 모델, 제조사, 색상, 이동방향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전국 229개 통합관제센터와 시설관리공단, 교통안전센터, 아파트, 일반기업에 설치되어 있다.

박윤하 사장은 이 제품의 활용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한다. 실시간 교통데이터 분석은 물론이고 화재 감시, 범죄 추적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다며 단순 관제 시스템에서 멈추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아래는 박 사장과 일문일답.

-현재 회사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과 보유 기술은.
초창기에는 사이버 보안시스템 개발회사로 출발을 했고, 지금은 ABC(AI,BlockChain, BigData, Cloud)기술 기반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개인 영상정보 보안 플랫폼, 영상인식 분석 플랫폼, 재난안전 플랫폼, 얼굴인식 분석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직접 개발한 원천 기술로는 딥러닝 기반객체(사람, 차량, 소지품, 차량번호판, 차종)검출 기술, 고속 영상 암호화 기술, 제로 워터마킹 기술, 얼굴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솔루션 연계사업으로 금년 초 부터 경북 헴프HEMP(대마 재배) 산업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헴프 이력 및 AI기반 통합관제 관리와 블록체인 기반의 친환경 e-Mobility와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가.
우리는 우수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3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직원 수는 90명이며, 그 중에 기술 및 연구인력은 석박사급을 포함하여 60명의 개발인력이 있다. 이들 연구 인력은 매년 약 15개의 R&D 프로젝트와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약 100억원의 국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인재확보와 복지제도는 어떤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는 직원들의 기술력과 능력이 회사의 자산이기에 회사와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직원들의 행복을 복지의 최우선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의 평균 연령은 젊고 더러는 이직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ABC분야에 대한 전문인력을 상시 채용하고 있다. 회사가 선호하는 인재상으로는 고객의 보안을 다루는 업무이기에 직무능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책임감과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 복지제도는 개발자들의 특성을 위하여 업무 집중도가 높은 시간대를 고려하여 주 5일근무(52시간)를 지키면서 부서별 탄력근무제를 실시하고 있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밖에 가족초청 송년회, 직원 경조사를 위한 사우회를 운영하고 있다.

-규제나 지원, 애로사항, 정책에 대한 바램이 있다면.
개인 영상정보 보호와 관련하여 개인정보보호법과 별도로 개인영상을 보호하는 법이 제정되어 다양한 기록 매체의 영상정보에 대한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기준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애로사항으로는 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영상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전문기업들에게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오픈되어야 한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