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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올해 도내 학교 석면 50% 제거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2-24 10: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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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학교내 석면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학교내 석면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내 학교의 석면 제거에 나선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93개 학교에 이어 올해 예정된 57개 학교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하면 경기도 전체 학교에서 석면 50%가 제거된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석면 학교’ 실현을 목표로 2016년부터 해마다 방학을 이용해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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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74교, 2017년 395교, 2018년 153교, 2019년 299교로, 2020년 193교로 지난해까지 모두 1614개 학교의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올해는 57개 학교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도내 전체 학교에서 제거해야 할 석면 면적은 853만㎡로 올해까지 작업을 마무리하면 전체 면적의 50%인 430만㎡가 제거된다.

지난해 여름·겨울방학 동안 ▲초 78교 ▲중 52교 ▲고 61교 ▲유 1교 ▲특수 1교 모두 193개교의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진행했으며 24일 군포 흥진초등학교와 흥진중학교 현장점검을 끝으로 2020학년도 석면 해체·제거 작업이 이뤄진 193개 학교의 현장점검을 마쳤다.

도교육청은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단계에 따른 집합 제한 등 불안정한 상황에도 예정된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학교석면 현장대응 4단계 집중지원 ▲학교 석면해체·제거 대상학교 사전예고제 ▲기술직 분기별 석면 강화교육 ▲석면제거 추진학교 진도관리 모니터링을 해왔다.

‘학교석면 현장대응 4단계 집중지원’은 사업 착수 전 단계부터 예산집행, 예방점검, 학교 민원, 학부모 민원 등 4단계로 구분·관리하는 것으로 교육부 지침보다 갈등관리와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또 진도관리 모니터링으로 학교 상황에 따라 환경부 석면전문가·기술직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해 민원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등 학교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지원했다.

김이두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도교육청의 ‘학교석면 현장대응 4단계 집중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속 어려운 여건과 석면감리인제도 변경에 따른 감리인 수급 부족 상황에도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소통하며 안전하게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교육청은 학교 석면 해체·제거를 위해 57개 학교에 예산 250억원을 편성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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