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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SK루브리컨츠, ‘고고챌린지’ 동참해 ESG 경영 실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2-27 12: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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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가 플라스틱 사용 절감 차원에서,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했다.

환경부가 올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이어가는 실천 캠페인이다.

먼저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한진의 지목을 받아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5일 SK루브리컨츠는 엔진오일 브랜드인 ‘SK ZIC’의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고챌린지 참여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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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SK루브리컨츠는 SK이노베이션 계열 全 구성원들이 동참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 저감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용기를 사용한 엔진오일 ‘SK ZIC ZERO(이하, SK지크제로)’를 소개했다.

또 SK루브리컨츠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 및 자원순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20년 10월, 제품 용기부터 성능까지 모두 친환경적인 윤활유 SK지크제로를 출시했다.

제품 용기는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 성분의 업사이클링 플라스틱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SK지크제로는 용기, 캡, 라벨 모두 동일한 소재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누유 방지를 위한 캡 부분의 은박 포장(은박 Seal)을 제거하고 발포 마개를 적용해 분리수거가 더욱 간편해졌다. 제품을 포장하는 종이박스마저 염료를 사용하지 않아 재활용이 쉽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 받아 SK ZIC ZERO는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로부터 친환경 인증 마크 및 미국 친환경 마크인 UL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관련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은 지난해 10월, ESG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사업 강화 비전인 ‘Make it Move, Make it Green’을 선언했다.

SK루브리컨츠는 ‘고고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SK종합화학과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을 지목했다.

SK이노베이션 석유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이달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고챌린지’ 참여 영상을 공개하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SK종합화학은 이 영상을 통해 PET병의 바른 사용을 위한 ‘뜯버’ 캠페인을 소개했다.

SK종합화학은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폐플라스틱 문제에 주목했다. SK종합화학은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점차 심화되고 있는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7월,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뜯버’ 캠페인을 진행했다. 뜯버 챌린지는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각 조직의 리더를 지목한 것을 시작으로, 20주 동안 총 7백여 명의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또 SK종합화학은 ‘투명 PET병 분리배출’ 의무화로 개인의 노력이 실제 환경문제 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사회적가치 플랫폼인 SOVAC과 함께 ‘뜯버’를 범국민 차원의 친환경 캠페인으로 확대 시행했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고고챌린지 영상에 직접 등장해, 다음 주자로 마켓컬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을 지목했다. SK종합화학은 마켓컬리와 지난해 협업을 통해 아이스팩 소재를 공동개발했다. 또 최근 SK종합화학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및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레이프랩’은 비목재 재생용지를 활용해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고 있다.

한편 SK루브리컨츠가 SK종합화학과 함께 지목한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도 지난 2월 13일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티셔츠, 에코백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만든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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