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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000억원 규모 친환경 ‘그린론’ 주선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3-04 11:20 KRD7
#하나은행 #ESG #친환경 #그린론 #녹색금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2일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론(Green Loan)’ 주선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린론은 ▲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에너지 효율화 등 친환경 사업으로만 용도를 한정하는 대출로, 제3자 인증기관을 통해 자금의 사용처 및 성과에 관한 인증을 받고 금융기관으로부터는 녹색 금융의 일환으로서 자금을 지원받는다.

하나은행이 이번에 주선한 1000억원 규모의 그린론은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국내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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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젝트는 제3자 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그린론 인증을 취득했으며 프로젝트금융(PF)으로서도 국내 최초의 그린론 실행 건이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그린론 도입으로 친환경 금융상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 뿐 아니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춘 녹색 금융의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녹색금융의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그린워싱(Green washing)’ 또한 사전에 방지하는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린워싱은 환경과 세탁을 의미하는 영단어인 ‘그린’과 ‘화이트 워싱’의 합성어로, 기업이 실제 친환경 경영과는 거리가 멀지만 마치 녹색경영을 표방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하나은행은 은행 설립 초기부터 ▲푸른은행 ▲나눔은행 ▲문화은행을 경영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업 시민가 정신을 실천해왔으며 이러한 유산을 발판으로 국내 친환경 금융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 녹색금융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선도 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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