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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 70.6억달러 흑자…8개월 연속 확대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3-09 10: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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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70억6000만달러 흑자로 전년동월대비 8개월 연속 흑자폭 확대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20억7000만달러에서 57억3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 및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29억9000만달러에서 6억1000만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소득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16억3000만달러에서 23억6000만달러로 확대된 반면 이전소득수지는 4억2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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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정은 52억8000만달러 순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2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5억7000만달러 늘었다.

증권투자의 경우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109억5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23억달러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생금융상품은 7000만달러 늘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16억6000만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64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준비자산은 3억달러 감소했다.

통관기준 지난 1월 수출을 보면 전년동월대비 11.4% 증가한 48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반도체, 승용차, 정보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 등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미국, 중국, EU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세를 지속했으며 동남아, 일본은 감소 전환했다.

통관기준 1월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한 442.5억달러를 기록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은 각각 29.6%, 7.2% 증가한 반면 원자재 수입은 1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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