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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 하이브리드 규정 기반 ‘2022 WRC’ 참가 발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4-01 15:17 KRD7
#현대차(005380) #새 하이브리드 규정 #WRC
NSP통신-2021 WRC에 출전중인 현대차 i20 Coupe WRC (현대차)
‘2021 WRC’에 출전중인 현대차 i20 Coupe WRC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가 모터스포츠 무대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연마해 나간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새로운 기술규정이 적용되는 ‘2022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에 참가를 결정했다.

2019년 말 WRC 주최 측은 기존 1.6리터 4기통 엔진에 100kW급 전동모터를 부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적용을 골자로 하는 신규 기술규정을 2022년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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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WRC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타이틀을 보유한 챔피언으로, 신규 하이브리드 기술규정이 적용되는 WRC 2022년 시즌부터는 새로운 도전이 예정된 상황이다.

현대차는 독일 알체나우 소재의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서 i20 N 차량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랠리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규정 기반의 WRC 무대에 도전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이번 참가 선언은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 아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현대차의 이러한 의지는 2019년 발표한 순수 전기차 기반의 투어링 카 대회인 ‘PURE ETCR’시리즈 참가 선언으로도 엿볼 수 있다.

NSP통신-PURE ETCR 대회에 출전 예정인 벨로스터 N ETCR
'PURE ETCR' 대회에 출전 예정인 벨로스터 N ETCR
NSP통신-독일 알체나우 소재의 현대 모터스포츠법인 전경 (현대차)
독일 알체나우 소재의 현대 모터스포츠법인 전경 (현대차)

한편 PURE ETCR은 올해 6월, 이탈리아 발레룽가(Vallelunga) 서킷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친환경 모터스포츠 무대의 첫 발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며, 현대차는 벨로스터 N을 토대로 전동모터와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경주차, 벨로스터 N ETCR을 앞세워 경쟁하게 된다.

이와 같은 친환경 모터스포츠의 출범은 미래 모터스포츠 대회 형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전 세계 제조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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