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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 CGV가 영화 관람과 시 노래 공연, 시 낭송 및 강연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시 : 럽(詩 : Love) 콘서트’를 진행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다.

먼저 윤동주 시인과 그의 사촌 송몽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동주’를 관람하게 된다. 영화 관람 후에는 신재창 싱어송라이터의 시 노래 공연이 이어진다.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과 나태주 시인의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를 노래로 만나볼 수 있다.

이후에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는 시 ‘풀꽃’으로 유명한 한국시인협회장 나태주 시인이 시 낭독과 함께 ‘시가 사람을 살린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나면 나태주 시인과 대화의 장도 마련돼 있으며, 사인회로 ‘시 : 럽 콘서트’가 마무리된다.

티켓가는 2만원이며,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CGV는 오는 10일 진행하는 나태주 시인의 ‘시 : 럽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달 한 번씩 총 6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CGV 영업마케팅담당 조진호담당은 “지난해 11월 진행한 시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프로그램 ‘시집이(CGV) 오다!”가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 시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자리를 정례화했다”며 “이 외에도 관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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