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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 봄 정기세일 '보복소비'로 매출 크게 증가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1-04-08 11: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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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세일 2일부터 7일까지 매출 52% 증가...대구점 여성의류 350%, 상인점 스포츠·골프웨어 73% 급등

NSP통신-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봄 정기세일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은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봄 정기세일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은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이 봄 정기세일 효과를 제대로 거두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움츠렸던 소비 심리가 살아나며 명품과 리빙에만 쏠렸던 소비가 전 상품군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은 매년 1월 정기세일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정부의 집객 자제 요청에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최근 백신 접종에 따른 코로나 종식 기대감과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기 위해 야외활동이 늘며 대구 롯데백화점은 모처럼 기지개를 활짝 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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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대구 롯데백화점(대구점, 상인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정기세일이 시작된 2일부터 7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증가했다.

대구점은 40대에서 60대 소비자가 주로 찾는 디자이너, 커리어 여성복 매출이 350% 증가했으며 영캐주얼, 컨템포러리 여성의류는 약 181% 증가했다.

야외 활동과 직결되는 스포츠 상품군은 31%, 골프웨어 34% 등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매출이 주춤했던 상품군의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이 외에도 지난해와 달리 초등학교 등교가 늘어나면서 아동의류 매출 역시 28% 증가했다.

상인점 역시 여성의류 매출이 전년대비 118% 증가했으며 스포츠/골프 상품군이 73% 급등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 뿐 아니라 실제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에서는 봄 세일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남성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021년 봄 신상품을 10~30%, 이월 상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태훈 영업기획팀장은 “1년 넘게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폭발하면서 전 상품군에 걸쳐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남은 정기세일 기간 방역 대책을 철저히 세워 고객들이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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