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마셔볼까

오설록, 해차로 만든 일로향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4-09 08:54 KRD7
#아모레퍼시픽(090430) #오설록 #일로향
NSP통신-제주 오설록 돌송이차밭에서 해차 새순 따는 모습. (아모레퍼시픽)
제주 오설록 돌송이차밭에서 해차 새순 따는 모습. (아모레퍼시픽)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2021년 해차로 덖은 차 ‘일로향’을 선보인다.

해차는 새로 난 차를 말한다. 일로향(一爐香)은 ‘차를 끓이는 다로(茶爐)의 향(香)이 향기롭다’라는 의미를 담은 오설록 대표 제품이다.

24절기 중 다섯 번째인 청명(淸明) 이후 맑은 날만 골라 오설록 차밭에 자란 새순을 손으로 하나하나 따 만든다.

G03-8236672469

차순을 귀한 보물처럼 정성으로 다뤄 순수 자연의 맛과 섬세한 향이 신선하고 은은하게 살아 있다. 매년 적은 수량을 한정 생산한다.

올해는 따뜻해 새싹이 일찍 돋아 예년보다 잎을 따는 시기를 앞당겼다. 돌송이차밭을 비롯한 제주 각지에서 지난 1일부터 수확을 시작했다.

녹차는 거두는 때에 따라 첫물차, 두물차, 세물차로 나눈다. 채엽이 늦을수록 맛에 영향을 주는 아미노산과 향미 성분이 낮고, 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 함량은 높아 첫물차인 해차가 가장 품질이 뛰어나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은 우리 고유의 전통 차 문화를 부흥시키고자 했다. 1979년, 그가 한라산 남서쪽 도순동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일구기 시작한 뒤 지금까지 제주와 소중한 인연을 맺고 있다. 제주 차밭은 화산섬이라는 특수한 자연조건 외에도 생육이 까다로운 차나무가 잘 자랄 수 있게 하는 요소인 흙, 물, 빛, 바람, 안개를 고루 갖췄다는 평이다.

제주 천혜의 환경에 과학과 정성을 더한 일로향은 10일부터 오설록 티하우스와 티샵,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자리한 프리미엄 티룸(Tea Room)인 오설록 1979에서 즐길 수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