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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탄소중립 은행 연합 참여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4-21 14: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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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의 탄소중립 전략 ‘제로 카본 드라이브’ 추진 가속화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21일 UN 주도하에 설립하는 ‘탄소중립 은행 연합(Net-Zero Banking Alliance, 이하 NZBA)’의 창립 서명 기관으로 참여했다.

NZBA에 가입한 금융사들은 대출, 투자 등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수립된 수치는 최소 5년마다 재검토하고 NZBA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매년 달성 이행 현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NZBA 창립에는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와 유럽의 바클레이스, BBVA, BNP파리바, 도이치뱅크, ING 등 전세계 23개국 총 43개의 글로벌 대표 금융기업들이 함께했으며 국내에선 신한금융과 KB금융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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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NZBA의 주요 가이드라인은 ▲파리 기후협약 목표 달성과 탄소 중립을 향한 중장기 목표 설정 ▲자산의 탄소배출량 측정 범위와 정량 보고 ▲과학 기반의 시나리오를 사용해 파리 기후협약 목표와 일치하는 감축 목표 설정 ▲정기적인 목표 검토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NZBA 설립 과정에서 동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한 신한금융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가 NZBA의 이행 가이드라인과 거의 동일해 유엔환경계획 NZBA 추진 사무국 및 글로벌 금융사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박성현 신한금융그룹 부사장은 “작년 신한금융이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선언한 이후 아시아태평양 FI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NZBA 설립 추진에 적극 협력해 왔다”며 “내부적으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기업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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