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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홈페이지 캡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10기가(GiGA) 인터넷 품질 관련 사과글을 게재했다.

KT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에 발생한 10기가 인터넷 품질 저하로 인해 불편과 심려를 끼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을 응대하는 과정에서도 고객님의 입장에서 세심히 살피지 못해 매우 죄송하다”고 밝혔다.

KT가 밝힌 품질저하의 발생원인은 10기가 인터넷 장비 증설과 교체 등의 작업 중 고객속도 정보의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것. 이에 KT는 “10기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총 24명의 고객정보 오류를 확인하고 즉시 수정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KT는 “오류 자동 파악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보안해 인터넷 이용에 불련이 없도록 하겠다”며 “속도 정보 오류가 확인 고객님들께 개별 안내를 드려 사과의 말씀과 함께 정해진 기준에 따라 요금감면을 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T유튜버 ‘잇섭’은 지난 17일 ‘KT빠인 내가 10기가 인터넷을 비추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자신이 계약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가 실제로는 100메가(Mbps)로 제공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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