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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조찬우 교수, 세계 복강경 간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1-06-22 17: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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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호) 간담췌외과 조찬우 교수(사진)는 지난 12~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복강경 간학회의 3차 세계회의(ILL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ILLS는 전 세계 60여 개국, 400여 명의 간절제, 간이식 전문 외과 의사들로 구성된 세계적인 권위의 최소침습 간수술을 연구하는 학회로 격년으로 최소침습간수술의 표준진료지침을 개정하고 발표와 강연 등으로 복강경 및 로봇 수술 술기 발달을 선도하고 수술성적에 대한 최신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조찬우 교수는 간이식을 위한 순수 복강경 기증자 우후구역절제술의 적응증, 술기 및 수술 성적 (Feasibility, safety, and indications for pure laparoscopic donor right posterior sectionectomy based on surgical techniques and outcomes) 이란 주제로 수행한 다기관연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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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복강경 기증자 절제술은 5개의 투과침을 이용해 간이식편을 구득하는 수술로 현재 간이식의 선도적인 센터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이 수술은 큰 상복부 절개창을 이용한 기존의 개복 간기증자 절제술보다 미용상의 효과는 물론이고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조기에 회복되는 등, 기증자와 수혜자사이에 간기증 수술로 인한 부담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증자의 좌간이 작을 경우 기증자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서, 기존에 시행되는 우간절제술로는 시행될 수 없는데, 이런 환자에게 있어서 우후구역절제술을 통해, 보다 큰 잔존 좌간을 확보해 기증자의 안전성을 보장하면서 간이식을 진행할 수 있다.

조찬우 교수는 세계최초로 우후구역절제술을 순수 복강경 접근법으로 시행한 14례를 ILLS 2021에 보고하면서 수술 술기, 적응증 및 성적을 공유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찬우 교수는 “지금처럼 간기증자 수술을 100% 복강경 접근법으로 시행하여 간이식 분야에서 간이식의 성적뿐만 아니라 간기증자의 조기 회복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기증자가 기증 수술로 인한 손실이 없도록 하는데 끊임없이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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