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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자 커플 탄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민준과 SBS 안현모 기자 (영화 ‘웨딩스캔들’ 스틸, SBS)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민준의 열애 상대가 SBS 안현모 기자로 밝혀져 화제다.

김민준은 지난 5월 한 방송에 출연, 일반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사실을 전하면서 결혼을 의식한 듯 “아끼던 바이크를 팔아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말해 당시 열애 상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후 다양한 매체로부터 여자 친구에 대한 질문 공세를 받았음에도 그 때마다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는 것으로 교제 상대에 대한 각별한 배려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의 이같은 행동은 대중에게 노출이 많이 될 수 밖에 없는 방송계에 몸담고 있는 현직 기자라는 점에서 혹여 자신때문에 쏟아질 집중관심으로 괜한 불편을 겪게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김민준과 안 기자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2년 째 비밀리 핑크빛 사랑을 키워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준의 베일 속 여자 친구가 안현모 기자라는 사실은 그가 최근 여러차례 안 기자의 직장 회식자리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밝혀지게 됐다.

안현모 기자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나와 SBS CNBC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최근 SBS로 자리를 옮겨 사회부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안 기자는 경제지식에도 박학해 SBS CNBC 재직시절 앵커로 경제뉴스를 진행했는가 하면, 170cm의 키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서구형의 여신급 미모로 한 생명보험 모델로 발탁돼 광고에도 출연한 바 있다.

김민준은 현재 곽지민과 연기 호흡을 맞춘 영화 ‘웨딩스캔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김민준의 열애 상대가 안현모 기자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우-기자 커플 탄생이군요”, “안현모 기자 정말 여신 미모네요. 김민준이 애마 팔만하네요”, “두 사람 잘 어울리네요. 예쁜 사랑하시길 바래요” 등 다양한 반응으로 두 사람의 교제를 축하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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