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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향토청년회협동조합(이사장 변선화)은 복지재단에서 이웃사랑실천의 일환으로 롤케이크 55개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기탁했다.

기탁 한 롤케이크 55개는 광양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산나래에서 생산한 것으로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광양읍 소재 매화원, 금호동 소재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에 지정 기탁돼 지적장애인에게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됐다.

변선화 이사장은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일자리 연계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서산나래에서 생산된 롤케이크를 전달하게 된 것을 더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2018년부터 2년간 지적장애인 스포츠 리더십 봉사로 가까워졌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보지 못하고 있는 몸과 마음이 지친 친구들에게 롤케이크를 전달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김점현 사무처장은 ”서산나래는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제과제빵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장애인직업 재활시설로, 지역 내 장애인들의 일자리 연계와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여기서 롤케이크를 구매하여 지적장애인에게 전달하였으니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할 것 같다“며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실현 및 장애인의 자립 강화를 위해 광양시향토청년회협동조합이 더 노력해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향토청년회협동조합은 2020년 10월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해 지역의 향토자원을 보존·전승·활용하고, 지역사회의 주역이 되는 미래인재를 발굴·육성하고, 문화·예술·관광·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설립하였으며 향토자원 체험 및 지역 문화유산 교육사업, 공예품 제작, 판매, 체험 등 공예공방사
업, 남도 줄다리기 프로젝트 등 문화예술 기획사업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알리는 사업과 남도 미래인재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사회 주역을 찾아내 성장시키고 있으며, 찾아가는 소나기(소통·나눔·기쁨) 음악회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여건 등으로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지역민에게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향유권을 신장하고,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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