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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 블루원리조트는 7월말부터 매주 주말 워터파크에서 로맨틱 나이트비치를 운영한다.

로맨틱 나이트비치는 서울 예술의 전당(SAC)과 협조해 최근 수년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최고 수준의 예술작품을 상영해 경주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고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무비 영상은 오는 30일부터 8월21일까지 23일간 저녁 7~10시 블루원 워터파크 원더풀 스테이지에서 상영된다.

상영될 작품은 오페라, 발레, 연극, 현대무용, 뮤지컬, 무언극 등 모두 10편으로, 작품성과 예술성으로 호평 받은 최고의 작품들로 선정했다.

특히 금·토·일요일 밤에는 SAC 공연 영상10편, 평일에는 시네 365와 제휴해 패밀리 무비 2편(빅풋쥬니어, 업사이드)을 교대로 상영한다.

블루원리조트의 로맨틱 나이트비치는 모든 투숙객 및 경주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블루원 관계자는 “블루원워터파크의 로맨틱 나이트비치는 무대와 관람석은 워터파크 파도풀을 마주한 가장자리에 설치되고, 화려한 야간 조명을 밝힌 포토존이 운용돼 로맨틱한 분위기를 추억으로 남길 이벤트를 제공한다”며 “관람객들에게 한여름 열대야를 날려주고, 시원한 낭만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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