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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카카오게임즈 오딘 19일만에 누적 1000억 돌파…4분기 미공개 신작 정보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8-04 17:2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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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4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게임즈는 핫게임으로 떠오른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현황을 알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은 현재까지 구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유지중으로 출시 19일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오딘은 기존 IP가 활용한 것이 아닌 오리지널 콘텐츠로 완성도가 높고 최신 경향을 반영한 게임성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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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은 출시 초 서버 36대로 시작해 현재 63대의 서버를 두고 있으며 대부분의 서버가 유저가 가득차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경쟁작들과의 차별화 보다는 현 유저들이 요구하는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업데이트하고 특히 무과금 유저들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밸런스를 잘 조절해 서비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딘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대한 콜옵션 행사를 질문에 “현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 21.58%를 보유하고 있고 콜옵션을 행사 경우 최대주주로서 재무적 연결 편입이 가능하다”며 “개발력 내재화라는 전략 방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계약상 비밀유지 약정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외 오딘의 글로벌 확장에 대해 “대만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국과 대만 시장이 먼저 집중하고 나머지 시장은 고민을 한 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게임 외 사업의 방향에 대해 골프를 시작으로 스포츠 영역에 대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남궁 훈 각자대표는 “게임은 원래 스포츠에서 왔기 때문에 이는 게임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만 그런 것이 아니다. 실례로 닌텐도와 같은 경우가 있는데, 다른 점이 있다면 닌텐도가 안에서 게임을 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밖에서도 하고 실내에서도 게임을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로 스크린골프가 있다며 게임을 스포츠로 확장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실제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글로벌 레저 및 스포츠커뮤니케이션기업 세나테크놀로지를 인수한 바 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자전거, 모터사이클, 스키 등의 스포츠에 활용되는 무선통기기 및 스타트 헬멧 등 주변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 이후 10개 이상의 신작게임을 국내 및 글로벌 론칭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사진참고>

카카오게임즈측은 “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가 출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아직 공개되지 않은 대형 기대작이 있다”며 “오는 4분기 정도에 신작의 정보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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