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첫 날갯짓·…“600억원 추가 투자해 안정적 운영 지원”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8-11 13:57 KRD7
#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첫날갯짓 #600억원추가투자 #국제선중장거리노선확대

향후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으로 확대해 폭넓은 항공 서비스 제공할 예정

NSP통신- (기자간담회 영상 캡처)
(기자간담회 영상 캡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가 11일 김포공항에서 김포-제주 노선의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과 더불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첫 취항하는 에어프레미아 YP541편은 100% 탑승률을 보이며 첫 취항편을 만석으로 이륙했다. 이는 신생항공사의 첫 운항임에도 불구하고 에어프레미아가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하고 신생 항공사로서 공식 출범했다.

G03-8236672469

해당 노선에는 총 309석 규모의 보잉 787-9가 투입되며 일 2회 왕복 스케줄로 운항한다. 좌석은 이코노미35와 프레미아42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되며, 이코노미35 클래스는 좌석 간 간격이 35인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인 프레미아42 클래스는 42인치 간격으로 동급 최강의 넓고 편안한 클래스를 제공한다.

김포-제주 노선은 8월 11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신규 가입 쿠폰 제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1+1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생 저비용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합리적 비용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표방, 국내 유일의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장거리 운영에 맞게 보잉 787-9를 도입했다. 보잉 787-9는 소형항공기 중심의 기존 저비용 항공사(LCC)와는 달리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고 기압, 습도 등 편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중대형기다. 특히 기내에 설치된 고성능 HEPA 필터로 인해 2~3분마다 기내 공기가 순환되며 외부 공기보다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돕는다.

또 좌석 운영을 이코노미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믹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 세계적 항공기 리스사 ALC와 항공기(3대) 리스 계약을 체결해 연말 또는 내년초까지 도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추가 투자 계획에 대해 에어프레미아측은 “600억원을 추가 조성해 향후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600억원 중 일부는 투자자를 확정한 만큼 자금 조달은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심주엽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김포-제주 노선으로 첫 취항을 하게 됐지만 향후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으로 확대해 더욱 폭넓은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품질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을 목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