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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Q 전년比 매출 16%↑·영업이익 31%↑…화물사업 매출 최대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8-13 17: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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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대한항공)
(대한항공)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한항공이 13일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 9508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196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수요 위축에도 불구, 화물 수송 극대화 및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2020년 2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영업 흑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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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 5108억원으로 역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화물사업 최대 매출은 2020년 4분기 1조 3609억원이었다.

이는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기업의 재고 확충(Restocking) 수요 증가 및 해운 공급 적체로 인한 긴급 물자의 항공수요 전환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여객기 운항 회복 지연에 따른 여객기 벨리(Belly, 하부 화물칸) 공급 확대 부진으로, 수요 대비 공급 부족에 따른 운임 강세도 지속 중이다.

2분기 여객사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수요 부진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선 전세기 및 국내선 제주노선을 중심으로 수요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2021년 하반기 항공화물 시장은 백신 접종률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상존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기업의 재고 확충 수요 및 경기 회복에 따른 IT·전자상거래 물량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네트워크 및 화물기, 화물전용여객기 등 가용자원을 최대로 활용해 수익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항공측은 “2021년 하반기 항공여객 시장도 수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라며 “회복 시기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 하지만 주요 취항국의 입국 제한 정책, 백신 접종 추이, 백신여권 도입 여부, 트래블 버블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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