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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후보 윤석열 전 총장,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NSP통신, 백진호 기자, 2021-09-17 18:02 KRD2
#구미시 #국민의힘 #윤석열총장 #대통령선거후보

생가 주변 한때 우리공화당 당원들의 거친 항의로 극심한 혼란 빚어

NSP통신-국민의 힘 대권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오전 10시경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백진호 기자)
국민의 힘 대권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오전 10시경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백진호 기자)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국민의 힘 대권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오전 10시경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날 해당장소에 미리 도착한 200여 명의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입구부터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윤 후보의 박 전 대통령생가 진입을 저지, “여기가 어딘데 오냐”부터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로 윤 후보의 참배를 방해하며 거칠게 항의했다.

또한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입구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관까지 막아서며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들과 몸 싸움을 벌이는 통에 한때 생가 주위는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으며 윤석열 후보는 겨우 참배를 마치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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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참배에는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 현 구미갑 구자근의원을 비롯해 현 구미을 김영식의원, 중앙선대위 청년정책위원장 김찬영, 현 박정희생가 보존회 전병억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당초 참배 후 기자들과 일문일답이 예정돼 있었지만 반대자들의 극렬한 저항에 기자들과 일문일답은 취소됐고 윤 전 총장은 우리공화당 당원들을 피해 다음 목적지인 영덕으로 향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가운데 이미 5명이 박정희 생가를 다녀갔으며 윤 총장의 이번 방문은 후보자 가운데 여섯 번째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31일에는 충북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바 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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