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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US)는 지난 1년 동안 극자외선 노광 장비 공급사 ASML ADR과 동일한 주가 수익률 (134%)을 기록했다.

AMAT의 주가 상승을 설명할 수 있는 이유는 전방 산업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mature / trailing / lagging / legacy node (10나노미터 이상)에서 설비 투자가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무역분쟁 이전에는 글로벌 탑 티어 파운드리 서비스 공급사들이 기술 경쟁 때문에 선단 공정 위주의 설비 투자를 중시했지만, 무역분쟁으로 중국 반도체 기업의 선단 공정 진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 발발 이후 차량용, 소비재용, 산업용 기기에 탑재되는 mature node 양산 제품 (센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전력반도체) 수요가 늘어나 이에 부응하는 설비 투자가 늘어났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선단 공정과 mature node의 투자 비중은 90:10이었다가 2020년을 기점으로 50:50으로 바뀌었고 2024년까지도 유사한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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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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