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서울의 한 대형 호텔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사용량 에너지 예측 및 분석 시스템’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올스웰 측에 따르면 해당 호텔은 예약 변경 및 취소, 고객별 특성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기설치된 자동 온도조절 급배기 시스템으로는 정확한 에너지 수요 예측이 어려워 이 문제 해결을 위한 고심이 컸다.

양사의 이번 프로젝트는 BES(Building Energy System)사업을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공기 공조 부분의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에너지절감 방안을 올스웰과 해당 호텔 측이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스웰 관계자는 “지난달 전문 엔지니어와 함께 호텔 현장 방문을 통해 전반적인 사용 현황 분석, 관리체계 파악, 수요자의 요청 사항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마쳤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에너지 사용량 분석 시스템 도입 시점과 보증사항 부분 협의를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스웰의 ‘공기유동 제어기술’을 활용한 빌딩 에너지 저감은 호텔을 포함해 아파트 커뮤니티, 고층빌딩, 병원, 학교, 리조트, 극장 등 산업분야에 이어 생활공간과 밀접한 다양한 곳에 적용 가능 폭이 넓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국내 종합 병원 에너지절감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는 올스웰은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 대형 프로젝트로 점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