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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 등 국감 증인 채택 ··· “현장 사망사고 반복 때문”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1-09-30 09:00 KRD2
#HDC현대산업개발(012630) #권순호 대표 #삼성물산 #김규덕 전무 #10월 6일 국정감사 최종 증인
NSP통신-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오는 10월 6일 예정된 국정감사에 HDC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을 최종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감에 출석하게 될 현대산업개발로부터 반복된 중대재해에 대해 원인과 향후 안전대책에 대한 권순호 대표의 답을 듣기 위함이다. 삼성물산의 경우는 공사규모 대비 산재가 가장 심각하다고 판단해 김규덕 삼성물산 전무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국정감사를 맡은 안호영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을 증인으로 채택한 이유에 대해 “2020년 4월에 발생했던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로 38명이 사망사건에 이어 1년만에 현대산업개발이 담당한 광주광역시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철거 현장서 1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며 “끊이지 않는 불법 재하도급 관행, 관리감독의 부실로 인해 반복되는 사고가 계속해 발생해 이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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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8월 27일 전국 건축 및 인프라 현장에서 현장 안전 및 보건 관리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고 언론상에는 보도가 되고 있지만 실제로 이 기업의 안전관리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는 건지에 대해서 조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거론됐던 많은 건설 기업을 코로나로 인해 부를수 없어 각 의원실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사건 1개씩을 꼽아야 했기에 저희는 끊이지 않는 불법재하도급 관행과 관리감독 부실사고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다”며 “최근 사고 중 이슈였기에 광주 학동 재개발 사업 철거 현장을 담당한 HDC현대산업개발을 부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국정감사를 받는 삼성물산 담당 박대수 국회 의원실에서는 삼성물산을 증인으로 채택한 이유에 대해 “삼성물산은 공사규모 대비 산재가 가장 심각하다 판단했다”며 “다른 건설사와 달리 삼성물산은 올해 2월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관 산업재해청문회 증인 출석을 안해 그간의 산재 사고 경위 및 안전보건조치 계획을 보고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산재다발 건설사업장임에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으나 삼성물산은 실시하지 않은 것이 주요 사항”이라며 “이번 증인채택으로 사용된 자료는 올해 7월 기준을 바탕으로 작성된 10대 건설사 재해 유형별 공사규모별 산업재해 현황 표에 의거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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